[항해99] 6주간의 웹사이트 만들기, 개발자들과의 협업 팀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지난 6주간, 약 1달반의 시간동안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다.

포트폴리오에 실을 프로젝트가 필요했기도 했고,

UXUI 디자이너로서 개발자, 기획자와의 협업 경험은 거의 필수요건이다.

 

6주동안 디자인한 '물품 대여 서비스 (빌리지 Village)'

 

 

 

먼저, 결론은 개발자 혹은 디자이너 협업 경험이 필요한 초보 UXUI 디자이너라면 경험을 매우 추천한다.

사실 여타 사이드 프로젝트 연합 동아리같은 경우 포폴이 어느 정도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항해 99의 프로젝트는 개발자를 준비하는 '예비 개발자'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도의 디자인 능력이나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예 디자인 역량이 없거나 UXUI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경우,

일정에 맞춰 디자인 작업물을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 준비를 해서 도전하길 바란다.

 

최종 제작한 썸네일

 

서비스 소개 페이지

 

프로그램 진행 과정

 

1~3주차까지는 와이어프레임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웹사이트 이미지를 제작한다.

4~6주차에는 유저 피드백을 받고 이를 참고해 UXUI, 성능개선에 시간을 투자한다.

 

1~3주차까지는 매주 일요일마다 현업에 계신 디자이너분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주차별로 구분되게 작업을 나누어 컨펌을 받는게 편리했었다.

주차별 와이어프레임

첫 low-fi 이미지와 컨펌내용

 

웹사이트 유저테스트

 

 

 

 

 

 

유저 테스트는 전체적으로 평이 좋았다. 아이디어나 서비스 완성도, UI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6주차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8개의 팀들이 모여 발표를 진행한다.

각 팀별로 진행했던 작업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로셔와 PPT를 발표하고,

외부 협력사에서 몇분을 초청해서 피드백을 받는 구조이다.

 

 

총평 : 예비 개발자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꽤 재미있었고,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해보고싶다.